(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지난 22일 포스코대우 광양 후판가공공장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월드퍼스트(World First) 제품인 5m 광폭 9%니켈(Ni)강 적용 저장탱크 목업(Mock-up·실물 크기 모형)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포스코뿐만 아니라 발주처, 설계사, EPC사와 중공업사, 종합상사와 더불어 해외 고객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9%니켈강 공급 능력과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는 한편 납기·품질·가격만을 생각하는 단순한 공급사를 넘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패널가공, 운송, 용접시공기술 등의 솔루션을 함께 공개했다.
주세돈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이번 시연회는 현장에서 용접 조립하는 전 과정을 고객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고객사가 광폭 9% 니켈강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가공·운송 등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포스코의 9% 니켈강 공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LNG 수요가 오는 2030년까지 연 평균 4% 이상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이에 따른 LNG 생산, 수송, 저장 시설 관련 프로젝트의 신규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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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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