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롯데마트는 사회복지법인 ‘기쁨의 복지재단’과 함께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이재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바자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자회는 오는 24일, 25일 이틀간 포항 기쁨의 복지관에서 열린다. 롯데마트는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생활용품·의류, 잡화, 완구, 주방용품 등 47개 상품군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을 포항시 지진피해 복구와 연말 연시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쁨의 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11월 15일 포항 지진 직후 포항점 직원들을 주축으로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포항 대도중학교를 찾아 생필품과 식사를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달 18일에는 지진 피해 성금 3000만원을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현재까지 포항 기쁨의 교회와 흥해 실내 체육관 등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물품 및 배식 지원, 긴급 물품 수송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이재민들과 연말 연시 소외된 불우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불우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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