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오늘] 금융지주 임원 인사 '전문성'에 초점…파리바게뜨 사태, 노조 2차 간담회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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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오늘] 금융지주 임원 인사 '전문성'에 초점…파리바게뜨 사태, 노조 2차 간담회 분수령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12.28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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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 지방선거 가 반년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이 출마 채비에 들어갔다. 외부적으로는 다자구도, 내부적으로는 교통정리가 가장 중요한 이슈다. 문재인 정부 이후 치러지는 첫 대형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각 정당별 상황을 간단히 살펴봤다. ⓒ시사오늘 그래픽=김승종

지방선거 출마 채비…안철수 승부수 ‘주목’

이번 지방선거는 다당제 구도 하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경합이 예상된다. 사실상 3파전이냐, 아니면 4파전 이상이냐가 관건이다. 이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진행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승부수의 결과에 달렸다. 각 당은 내부적으로 후보군에 대한 '교통정리'도 신경써야 한다. 민주당은 비교적 안정감이 있어 보이지만, 서울시장 등을 놓고 당내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가 불출마 선언을 하며 가장 먼저 가시적인 파문이 일었다. 한국당은 여전히 당내갈등이 잠재돼 있다. 원내대표 선거를 계기로 친박계가 후퇴하며 일단락된 듯 했지만, 당무감사 후폭풍도 채 봉합되지 않은 채다. 게다가 후보군은 충분하지만 '강한 패'가 없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바른정당 일부의 합류를 은근히 바라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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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오후 법원이 통합 반대파의 가처분신청에 각하 및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통합길에 놓였던 유일한 걸림돌마저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과 원외위원장들도 안 대표 지지 발언을 통해 힘을 실어주면서 투표율도 상승해, 승기는 안 대표 쪽으로 기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뉴시스

가처분신청 기각에 바른정당 지지까지… ‘날개 돋친’ 안철수 

중도통합 여부와 안철수 대표의 정치 생명이 걸린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법원이 통합 반대파의 가처분신청에 각하 및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통합길에 놓였던 유일한 걸림돌마저 사라졌다. 이날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과 원외위원장들도 안 대표 지지 발언을 통해 힘을 실어주면서 투표율도 상승해, 승기는 안 대표 쪽으로 기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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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서스 LS500h의 외관.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 날카로운 눈매의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범퍼 등의 조화를 통해 세련미가 강조됐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시승기] 스포티함 품은 플래그십 세단 자부심 '렉서스 LS500h'

렉서스 LS는 렉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수식어 하나만으로도 긴 설명이 필요없는, 즉 자부심이 몸에 배어있는 모델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5세대 LS500h는 기존 세대의 강점인 편안한 승차감을 그대로 계승·발전시켰고, 화려한 외관과 함께 다소 밋밋하게 여겨졌던 주행 감성을 극복하고자 스포티함을 강조한 흔적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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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농협금융, KB금융 CI ⓒ각 사

금융지주 임원 인사…'전문성'에 초점

금융지주들의 임원 인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특히 임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내년부터 실시될 경영 개선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임시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그룹사 임원후보에 대한 추천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저성장 △인구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등 금융업이 가진 위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경영진 후보를 선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농협금융지주도 자회사 CEO들의 인사를 마무리 지으며 변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주 부사장이 은행장으로 가는 이전의 방식을 깨고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대표가 신임 행장으로 발탁됐다. KB금융지주도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 KB금융은 이번 인사를 통해 8명의 부행장이 있었던 은행부분을 3명으로 줄이고, 실무에 능통한 전무·상무보임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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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 제빵기사 5309명 중 약 70%가 해피파트너즈와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뉴시스

해 넘기는 파리바게뜨 사태…노조 2차 간담회 분수령

6개월 가까이 이어져온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사태가 결국 매듭지어지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특히 제빵기사 70%가 직고용 대신 합작 회사를 택한 가운데 다음달 열릴 노조 2차 간담회, 본안소송 등이 사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 제빵사 5309명 중 약 70%가 3자 합작 기업인 ‘해피파트너즈’와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추가 근로계약 체결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사태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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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개월 내 LS전선아시아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특징주] LS전선아시아, 아쉬움 남긴 성장속도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전선 시장에서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였으나 올 한 해 이익률 하락은 아쉬웠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분석했다. 27일 LS전선아시아는 전 거래일(6400원)보다 20원(0.31%) 하락한 638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분 현재 전일대비 40원(0.63%) 떨어진 6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1996년에 설립된 LS-VINA(베트남 하이퐁)을 81%, 2006년에 설립된 LSCV(베트남 호치민)을 100% 보유한 지주회사로 2015년 5월에 설립된 업체다. 최대주주는 LS전선으로 LS전선아시아 지분 57%를 보유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LS-VINA를 설립해 저전압 전력케이블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선 시장에 진출했으며 LSCV를 설립해 통신케이블로 상업 영역을 확대했다. 베트남 시장으로의 빠른 진입과 베트남 내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30%를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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