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C&C 커뮤니케이션은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체인지 라이프(Change Life) 시즌3'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양국의 참여 병원들은 앞서 지난 12월 17일 베트남 현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성형 의료 기술의 교류와 베트남 미용 성형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의료 광광 비즈니스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사드 정국으로 중국 의료성형 시장이 막혀있는 현실에서 전체 인구 중 20~30대가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동남아 최고의 의료성형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베트남이 우리나라 의료관광 비즈니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베 공동제작팀은 지난 12월 16~17일 양 일간 베트남 국영방송 VTV 스튜디오에서 출연자 오디션을 실시했다. 오디션에는 수 백 여명의 신청자 중 1, 2차 서류 심사를 거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8명이 체이지 라이프(Change Life) 시즌3 출연자로 최종 확정됐다.
방송은 오는 4월 스튜디오 본 녹화에 이어 5월부터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2 채널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체인지 라이프 프로그램은 이번이 세 번째 시즌으로 2015년 첫 방송과 함께 베트남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감동적인 모습으로 VTV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차찬영 C&C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체인지 라이프 프로그램은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성형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4월 31일 성형외과, 리엔장 성형외과, 티에스 성형외과, 신데렐라 성형외과 등 한국의 4개 성형외과와 베트남 최대 미용성형 병원인 강남 병원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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