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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유승민, ˝김세연·남경필 탈당 이해 안 가˝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 여야 엇갈린 반응
2018년 01월 10일 15:49:50 김병묵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10일 신년기자회견을 연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文 신년사, 미래 명확히 제시˝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나아가야 할 미래를 명확히 제시한 신년 기자회견"이라면서  "평범한 국민의 삶이 행복한 문재인정부의 ‘민생 나침반’이 잘 기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아.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각본 없는 기자회견에는 대통령의 대국민, 대언론 소통 의지가 잘 반영돼 있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천금으로 여기고, 평범한 국민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촛불민심에 대한 약속이 담겼다"고 호평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날 한·아랍에미리트(UAE)간 관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해 온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격에 들어갔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 일부 보수 언론은 억측과 왜곡으로 언론을 호도하고 정부를 공격해 왔다"며 "진실의 윤곽이 드러난만큼 한국당과 해당 언론은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도 "심대한 국익과 관련된 외교 사안을 사실관계 확인없이 정부 발목잡기에 쓰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면서 "기업과 국민 안전을 위한 국익 외교에 야당도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유 한국당, 최저임금 인상 이슈화 나서

한국당은 10일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문제를 전면적으로 이슈화하고 나섰다.

이날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상당수의 참석자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하며 일자리 확충으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 불평등 해소와 저임금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지만 당위가 아니라 실현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운동권 정권이라도 정책이 당위에만 매몰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당 함진규 정책위의장도 같은 자리에서 "새해 벽두부터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면서 "실질 가계소득 증가는 없고 물가만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근로자까지 청와대 게시판에 최저임금 인상을 재고해달라는 청원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한국당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위 산하에 특위를 구성할 전망이다.

국민의당 "대통령 소통노력은 평가…쇼 아닌 진정한 변화 원해"

국민의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에 대해서는 평가를 한다"면서도 "국민은 보여주기식 '쇼'가 아닌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고 평했다.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의회 주도의 권력구조 개편 개헌. 북한의 핵의 시간벌기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는 당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의 경우 부작용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등을 짚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위안부 재협상 건과 관련, "공약을 파기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사과가 없었던 점도 아쉽다"고 비판했다.

   
▲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0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세연 의원은 개혁보수의 길을 끝까지 가겠다고 했던 약속을 저버리고 아무런 희망과 비전도 없는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뉴시스

劉, ˝남경필 김세연 탈당 유감스럽고 이해 안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0일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어제(9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세연 의원이 탈당을 했는데 같이 (바른정당을) 창당했던 동지로서 매우 유감스럽고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그런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남 지사와 김 의원은 개혁보수의 길을 끝까지 가겠다고 했던 약속을 저버리고 아무런 희망과 비전도 없는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갔다"고 발언했다.

이어 유 대표는 "남은 분들은 더 힘을 내주길 바라고 저는 당 대표로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바른정당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걱정이 많겠지만 걱정만 해서 해결될 일은 없다. 몸으로 부딪히고 행동으로 돌파할 때 우리 앞에 희망이 있는 것"이라고 당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유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대해선 "성공적인 통합, 국민에 박수 받는 원칙 있는 통합을 위해 지금도 마지막 고비에서 국민의당과 계속 대화를 하고 있다"며 "당원 여러분들의 동의하에 통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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