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바텍이 북미시장 공략 본격화 및 중국시장에서의 지위 강화를 토대로 글로벌 1위 등극이 임박했다고 교보증권이 전망했다. 동사의 고부가 3D 제품을 토대로 올해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일 바텍은 전 거래일(3만 5250원)보다 1100원(3.12%) 하락한 3만 4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시 분 현재 전일 대비 원(%) 오른/떨어진 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텍은 글로벌 치과용 X-ray(엑스레이) 시장에서 점유율 순위를 2016년 5위에서 2017년 3위로 빠르게 끌어올린 바 있다. 교보증권은 3D 혁신 제품의 인기와 함께 선두 업체와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어 글로벌 1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해부터 친환경 저선량 제품인 Pax-i 3D Green의 북미 침투가 본격화 돼 향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예상될 뿐 아니라 중국에서 연내 Pax-i Smart의 인증 완료와 함께 제품 출시 시 1위 지위가 한층 더 굳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교보증권은 올해 바텍의 연간 실적에 대핸 매출액 2446억 원(전년 대비 12% 증가), 영업이익 452억 원(전년 대비 15% 증가), 영업이익률 18.5%(전년 대비 0.5% 증가)로 각각 추정했다.
교보증권 이윤상 연구원은 “고부가 3D 제품군의 수출 비중이 늘어남에 당사 전마치를 넘어서는 수익성 개선세도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 9000원에서 4만 7000원으로 20.5%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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