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지역에 특별자금 1600억 원 투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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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지역에 특별자금 1600억 원 투입키로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8.03.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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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라북도가 군산조선소 폐쇄와 GM 군산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 특별자금 등 1600억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5일 GM 협력업체 등의 경영난 해소 대책으로 신용도가 양호한 업체에게 일반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용도가 낮은 업체에 대해서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특례보증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북도는 보증한도를 초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특례보증 재원 45억 원을 예비비로 출연하고, 특별자금 저금리 융자지원을 위해 이차보전 5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에게는 경영안정화를 위한 특례보증 600억 원과 저리융자 전환보증 400억 원 등 총 1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송하진 도지사는 “군산지역에 닥친 경제위기의 충격 완화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자금 투입을 통해 우선적으로 협력업체 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와 더불어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을 위한 자금지원을 위해 특례보증 및 저리융자 전환보증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위기지역 지정의 신속한 처리와 도 지원사업 발굴 및 중앙정부 반영, 그리고 무엇보다 산업구조의 미래를 향한 체질 개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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