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전주시는 최초 개발한 '드론축구'의 공로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드론기술 및 ICT기술 융복합 레저스포츠 ‘드론축구’의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의 대표 일자리 산업을 공유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행사다.
드론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레저스포츠와 드론을 독창적으로 결합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번 대회에서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첨단 일자리, '세계탄소도시' 전주 △탄소, 드론, ICT융합 신개념 '레저스포츠 메카도시 전주' △청년을 위한 든든한 지원, '청년희망도시 전주'의 3가지 테마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유소년용 드론축구 용품을 개발 및 드론축구 체험교실 보급, 국제 드론축구대회 개최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2025년 '드론축구 세계 월드컵 대회'를 개최해 전주를 드론메카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에서 시작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ICT레저 스포츠로 도약한 드론축구는 이제 관련 산업을 키우고, 청년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론축구를 발전시킬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충, 저변확대, 리그시스템 구축 등 드론축구 전반에 걸쳐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동아시아 대회와 세계 드론월드컵 대회를 준비하고, 드론산업을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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