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현정 기자)
KB손해보험, “기온 변화가 차량사고에 큰 영향 미쳐”
KB손해보험은 기온의 변화가 차량 사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그 외 요소들의 변화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최근 3년 간 자사 사고통계와 기상청 기후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온 및 강수량, 적설량 등의 변화에 따른 사고빈도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우선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겨울철로 갈수록 사고건수의 증가 폭은 커졌으며, 특히 0도 이하부터는 온도가 내려갈수록 사고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됐다. 0도에서 영하 1도로 떨어질 때 사고증가율은 1.9%였으나 영하 10도에서 영하 11도가 되었을 때는 0도 대비 25배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심지어 영하 15도에서는 0도 일때 보다 사고가 100배 이상 증가했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사고가 증가하는 이유는 대중교통 이용 감소 및 자가차량 이용 빈도 증가, 도로 결빙에 따른 미끄러짐 사고 증가, 타이어 공기압 감소 시 기울어짐 현상 및 타이어 파손에 의한 사고 증가 등으로 풀이됐다. 반대로 기온이 0도 이상으로 올라갈 때 사고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강수량의 경우 80mm이상일 때 사고빈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수량 증가 시 사고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뿐 기온의 경우처럼 사고빈도가 점차 증가하지는 않았다. 이는 빗길 운전으로 사고가 늘어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저속 운전을 하거나 운행 자체를 하지 않아 사고가능성이 감소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손해보험 ‘10기 소비자평가단’ 간담회 가져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7일 ‘10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갖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10기 소비자평가단은 그동안 보험의 사각지대였던 당뇨 유병력자를 대상으로 간편 심사를 통한 보험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 반응 조사를 실시한다. 또 고객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증진 시킬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다.
박윤식 대표는 소비자 평가단에게 “고객 경험을 제고해 고객 중심의 장기보험 서비스 시스템을 확립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사는 일관성 있는 안내 표준을 만들어 전 임직원이 고객의 전가족완전보장이라는 사명감으로 영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평가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당부했다,
한편 보험회사 고객 패널의 경험을 가진 수도권 지역의 30~40대 여성들로 구성된 한화손보 소비자평가단은 지난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9기까지 총 69명의 위원이 활동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