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北 김정은, 우리 예술단 공연에 기립박수
북한을 방문중인 우리 예술단 공연1일 오후 6시 50분(평양시간 오후 6시 20분)에 열렸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참석했. 김 위원장 부부를 비롯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춘남 문화상,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 북측 관계자와 일반 주민 1500명이 관람했다.
예술단은 2시간 동안 남북과 세대를 뛰어넘는 26곡을 선사했고, 김 위원장과 북측 관람단은 기립박수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트럼프, 나프타 폐기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프타(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폐기를 언급하며 재협상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멕시코는 사람들이 남쪽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흘러들어오고, 그다음에 미국으로 흘러들어오는 걸 멈추게 하는 데 있어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하는 게 없다. 대규모의 마약과 사람들 유입을 멈춰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나는 그들의 캐시카우(수익창출원)인 나프타를 끝낼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스라엘 국방 "팔 시위대 총격, 진상조사 없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시위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강경 진압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유엔과 유럽연합(EU)의 사태 진상조사 요구를 거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접경에서 이스라엘 군의 총격으로 행진 시위에 나선 팔레스타인 시위대 중 17명이 사망하고 1400여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아비그도르 리버만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 방송에 "군의 입장에서 그들은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모든 군인이 표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獨, 기민당 등 2개 정당 유권자 정보구매 논란
독일에서 기독민주당(CDU) 등 2개 정당이 우편업체로부터 유권자 정보를 구매한 정황이 포착됐다. 기민당은 앙헬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의 여당격 정당이다.
1일(현지시간) 폴리티코EU 등에 따르면 빌트 암 존탁은 이날 CDU와 자유민주당(FDP)이 지난해 9월 총선 당시 수천유로를 들여 우편/물류 업체 도이체포스트의 이용자 정보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CDU와 FDP는 유권자 데이터를 사들인 점은 인정하면서도 위법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정부군, 사실상 동구타 탈환
시리아 동구타 내 반군의 마지막 거점이자 최대 도시인 두마에서 1일(현지시간) 반군 철수가 시작됐다. 이로써 시리아 정부는 사실상 동구타 전지역을 탈환한 셈이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두마에 주둔하던 반군 '파일라끄 알라흐만'의 대원들과 그 가족, 민간인들이 정부군이 제공한 버스를 타고 이날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로 이동했다.
日 아베 지지율 42%…'사학스캔들' 로 하락세 지속
사학스캔들로 곤경에 처해있는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또 하락하며 42%를 기록했다.
〈요미우리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4월1일간 조사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3월 9일~11일)보다 6% 떨어졌다.
中, 미국 철강 232 조치 철회 요구…미국산 농산물 등에 25%관세 부과
중국이 2일부터 미국산 돼지고기와 과일, 강관 등 128개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의 철강 232 조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상무부는 같은 날 사이트에 올린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난달 23일 우리는 미국의 '수입 철강 232 조치'에 대응해 ‘미국산 제품 수입 금지 및 제한 목록’을 공개해 대중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31일까지 그 평가를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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