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2019년 실적개선 속도 가속화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SK증권은 올해 파라다이스의 매출액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상, 오는 2019년에는 실적개선 속도가 가속회될 것이라 내다봤다.
16일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2만 2700원)보다 150원(0.66%) 상승한 2만 2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700원(3.08%) 오른 2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파라다이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8370억 원, 영업이익은 513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실적개선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외형증가율은 22.%, 영업이익증가율은 76%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개선의 배경으로 △고객 다변화가 이뤄진 드랍액의 개선추세 지속 △복합리조트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잠재력 △중국 VIP의 회복 등을 꼽았다.
SK증권 이지훈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 8000원을 제시하며 신규 편입한다”라며 “2018년은 수익성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형은 25%,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각각 예상했으며 매출원가율도 전년 대비 6.6% 하락한 75.7%를 기록할 것이라 분석했다. 드랍액은 25.6% 증가한 6조 4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9월 말 파라다이스시티 1-2차가 개장하면서 2019년 실적개선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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