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K-water가 지난 17일 GPTW사(社)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60개 국가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호주와 일본 등 아시아 11개국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뢰지수, 구성원 평가, 기업문화 등 항목을 글로벌 기준으로 비교·평가했다. 그 결과 K-water를 비롯해 총 6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집중도를 높인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물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사장의 다짐처럼 K-water는 이번 수상 결과에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업무 전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18일 ‘K-water 사회적가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K-water의 전략과 추진계획 등을 검토하는 심의·자문기다. 공공정책, 물·환경, 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활동 중인 학계와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주 업무는 △지난 3월 수립한 ‘사회적가치실현추진단’이 운영하는 전략과제와 실행계획의 심의 및 의결 △물인권·안전환경과 일자리·상생협력 2개 분과의 전문 자문 수행 △물과 관련한 국민 제안 및 아이디어가 회사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 등 검토이다.
이 사장은 “‘사회적가치자문위원회’의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바라는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겠다”며 “본업인 물 관리 뿐 아니라, 모든 경영활동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