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부적절한 비서 언행 사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北, 핵실험장 南 취재진 방북 거부
북한이 결국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취재를 위한 남측 기자단 방문을 거부했다.
남측은 22일 오전 9시 판문점 개시통화와 동시에 기자단 명단을 통지하려 했으나, 북측은 ‘지시받은 것이 없다’며 이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영국·러시아·중국 등 4개국 외신기자단은 핵실험장 폐기행사 취재를 위해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원산으로 들어갔으나, 남측 취재진은 북한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나경원 “부적절한 비서 언행 사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22일 자신의 비서 박모 씨가 중학생과의 전화통화에서 폭언을 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원실 소속 비서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본 당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적으로 직원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직원은 본인의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박 씨로 추정되는 남성과 한 중학생의 통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업로드됐다. 이 녹취록에서 남성은 통화 상대에게 욕설이 섞인 협박성 발언을 쏟아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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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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