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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하락 면치 못하는 정치인 테마주…왜?
예상된 與 압승으로 관심도 미약…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에 눈길 쏠려
정부·여당 정책 추진 동력 강화…소득주도 성장과 기업규제 지속 ´전망´
2018년 06월 14일 17:14:54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김혜경씨와 당선을 확정지은 뒤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6·13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완료된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 후보들의 정치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선거 전후로 좀처럼 기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주요 이슈가 연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관련 종목으로 쏠린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이번 선거의 판세가 여당의 압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실제 결과가 큰 차이가 없었던 만큼 투자자들도 그다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이번 서울시장 출마했던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고배를 마신 이후 증권가에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빠른 약세를 노출했다.

대표적으로 안랩(053800) 주가는 14일 전 거래일(5만 6500원) 대비 3400원(6.02%) 하락한 5만 31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아울러 안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던 써니전자(004770)와 케이씨피드(025880)도 전일 대비 각각 315원(11.56%), 145원(5.71%) 하락한 2410원과 2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목할 점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여당 당선인 관련 테마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 최초로 3선에 성공했으나 박 시장의 테마로 분류된 모헨즈(006920) 주가는 전 거래일(7130원) 대비 670(9.40%) 하락한 6460원에 장을 마쳤다.

모헨즈는 김기수 대표이사가 박 후보가 상임이사를 역임했던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운영이사 활동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박원순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이다.

스캔들 의혹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재명 후보 테마주도 상황은 유사하다. 대표적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에이택도 전 거래일(1만 450원)대비 650원(6.22%) 하락한 9800원에 장 시작해 최종적으로는 1450원(13.88%) 하락한 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텍은 대주주인 신승영씨가 성남시의 성남창조경영CEO포럼의 운영위원직을 맡았던 것이 알려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 내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된 테마주가 이전의 선거 때와는 달리 변동성이 눈에 띄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이번 선거를 통해 여당의 정책 추진 동력이 강화된 만큼 소득 주도 성장 및 기업 규제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인 부동산 보유세 인상도 원안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지난 1년간 여소야대 정국으로 인해 개혁 입법 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정책 추진 동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오른 만큼 정부가 당분간 여론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정책을 소신껏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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