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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심영기 "난치성 피부질환 건선, 디톡스치료 증상 개선 도움"
면역과민·불균형 바로 잡아 세포 기능 활성화시켜야
2018년 06월 22일 10:51:05 설동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연세에스병원 심영기 병원장. ⓒ연세에스병원

한낮이면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철 무더위에 건선 환자들은 증상이 심해져 고통이 가중되기 일쑤다.

하지만 건선은 치료가 쉽지 않은 난치성 질환으로 다양한 치료법 등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예후가 좋은 편은 아니다.

이에 따라 최근 세포 사이에 축적된 노폐물을 피부 밖으로 배출, 세포 스스로의 정화능력을 강화시켜 증상을 개선시키는 디톡스 치료가 건선 등 피부질환 치료의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연세에스병원 심영기 병원장을 만나 건선 등 피부질환에 대한 기존의 치료법과 문제점, 최근 피부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디톡스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건선은 어떤 피부질환인가

건선은 각질이 반복적으로 과잉 증식하며 염증이 점점 심해지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정상적인 피부는 28일 주기로 신구 각질세포가 교체되는 반면 건선 환자의 각질은 주기가 4∼5일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먼저 생성된 각질세포가 완전히 탈락하지도 않은 채 계속해서 각질세포가 생겨 붉고 두텁고 진물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일단 발병하면 10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일시적으로 호전돼도 평생 재발 가능성이 높아 아예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건선의 치료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

현대의학에서는 건선의 치료에 스테로이드제제나 면역억제제 등을 투여하는 방법을 적용한다. 스테로이드의 경우 면역과민성으로 인한 각질세포 분열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소염작용을 하며 면역억제제의 경우는 각질세포 분열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 대학병원급의 규모가 큰 의료기관에서는 과잉 증식한 각질세포를 자외선으로 사멸시키는 자외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들 치료방법에 문제는 없는가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자반증, 여드름, 딸기코, 피부감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또 면역억제제의 경우는 지나친 면역억제 효과로 각질세포의 재생력을 오히려 저하시켜 환부 자리에 새로운 건강한 세포가 올라오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외에 자외선치료의 경우에도 효과가 일시적이며 오히려 피부노화를 촉진, 자연치유력을 약화시키는 문제점이 있다.

최근 시행되고 있는 디톡스치료에 대해 설명해달라

의학계에서는 건선을 면역과잉 또는 면역과민으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오히려 면역력을 강화하면 건강한 자기세포가 생성되어 낡고 각질화된 세포를 축출해내는 능력을 갖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디톡스 치료가 건선 등의 치료에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디톡스치료는 세포 사이에 낀 노폐물과 독소를 외피, 땀, 대소변으로 배출해 세포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디톡스치료와 함께 줄기세포치료를 병행하게될 경우 세포의 기능 활성화와 재생능력으로 치료효과가 보다 높아질 수 있다.

디톡스치료의 치료기전은 무엇인가

기존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는 세포의 소통을 방해하고 신호를 차단해 세포 간의 소통 부재를 일으킨다. 세포 사이는 맑고 깨끗한 액체로 가득 차야 하는데, 건선 등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진한 가래 같은 탁한 액체가 쌓여 있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다.

디톡스치료와 함께 줄기세포치료를 병행할 경우 세포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정상세포의 기능이 향상되며, 최종적으로는 면역력 증강으로 이어진다

세포의 자정능력과 면역력 증강을 통해 지연치유력을 회복시켜 건선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디톡스치료의 치료원리라고 할 수 있다.

치료시작 1주일 정도 경과 후 몸에 열이 나고 2주일 경과 후 일시적으로 증상 악화 또는 몸살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명현현상으로 이후엔 증상이 점차 완화되고 2개월 정도 치료기간 후에는 확연하게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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