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그림=이근 글=김병묵)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이 세간의 이목을 끈다. 뜻밖의 이름들이 오르내려서다.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전원책 변호사, 의사인 이국종 교수, 도올 김용옥 교수 등 정치권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들이 '깜짝' 언급됐다.
최장집 교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범진보 인사들의 이름도 등장했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들은 손사래를 치고 있다. 심지어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상수 준비위원장이 10일 “그분들에게 혹시 실례가 됐다면 다시 한번 용서, 유감을 표한다”라고 사과했을 정도다.
이젠 자신의 이름이 리스트에 올라 한국당과의 관련이 있다고 여겨질까봐 우려하는 인물들도 있다는 풍문이 들린다. 한국당의 비대위원장 후보명단이 때아닌 '레드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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