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라치’ 상장 기념식 개최
신한금융투자 8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에서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신한알파리츠’ 상장기념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알파리츠’는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판교 알파돔 6-4블록’과 오피스빌딩인 ‘알파돔시티’ 등 부동산에 간접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달 약 5,000억 원의 규모 중 1,140억 원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했다. 당시 역대 공모리츠 사상 최대 금액인 4,927억 원이 몰려 4.32: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4,849명의 투자자를 모집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소액 부동산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소 청약금액을 5만원(10주)로 낮춰 1천만 원 이하 소액투자자가 전체 청약자의 약 37%인 1,785명에 달했다.
이로써 신한알파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이 표방하는 ‘일반 개인의 건전한 소액부동산 투자 활성화’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국내 최초의 성공사례로 기록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한리츠운용 남궁훈 사장은 “신한알파리츠의 성공은 다수의 개인투자자가 참여한 진정한 의미의 공모를 실현한 데에 있다”며 “앞으로 선진국형 초우량 리츠로 키워 리츠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1위 영화제작사 MD픽쳐스 IPO 대표주관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MD픽쳐스(PT. PICTURES TBK)를 지난 7일(현지시간) 상장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IPO 대표주관을 맡았으며,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기업공개이다. 이로써 NH코린도증권은 주식 중개에 이어 IB사업까지도 활발히 진행하는 종합증권사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IDX에 상장된 MD픽쳐스는 인도네시아 1위 영화제작사이다. 지난해 기준 10개 영화를 제작해 개봉했으며, 총 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2017년도 인도네시아 로컬 영화 기준, 최다 제작 및 최대 관객수 동원 기록이다. 또, 게열사 MD 엔터테인먼트는 한국드라마 ‘마이걸’을 수입해 인도네시아에 반영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콘텐츠 관련 기업이다.
NH투자증권 김정호 경영전략본부장은 “NH코린도증권은 한국 본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동남아시장에서의 증권업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6월 이후 꾸준한 IPO 대표주관사 수행으로,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IB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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