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의료기기 종사자를 위한 건강보험 및 치료재료 제도,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등에 관한 ‘건강보험 실무실습과정’ 교육을 오는 9월 20~21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강보험 실무실습과정은 최신 규정의 치료재료 급여결정 체계, 상대가치점수 등의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하고 실제 보험등록에 관한 자료 작성 등 실습을 진행하는 한편,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건강보험 실무실습과정의 강사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심사관을 비롯해 의료기기 업계 15년 이상 경력을 지닌 현직 전문가로 구성, 교육생의 건강보험 관련 전문 지식 습득과 실무 활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업계가 교육과정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이론과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서 및 요양급여행위평가 신청서 작성, 치료재료 신청 및 사후관리, 빅데이터 분야 등에 대한 실습과정을 통하여 교육 수료 후 현업에서 바로 보험 관련 실무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협회는 건강보험 실무실습과정 외에도 2018년 하반기 의료기기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의료기기 수출입 세액관리 △의료기기 공정경쟁규약과정 △의료기기 전주기 분야 심화교육 등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의 애로사항 및 교육에 대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