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CJ CGV,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스크린X 개봉
CJ CGV가 내달 14일 개봉하는 판타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스크린X로 개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 분)를 막기 위해 ‘덤블도어’(주드 로 분)가 ‘뉴트’(에디 레드메인 분)에게 도움을 청해 분열하는 마법사 사회를 구하고자 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스크린X가 워너 브러더스와 다섯 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 지난해 <킹 아서: 제왕의 검>을 시작으로 올해 <램페이지>, <메가로돈>, <더 넌>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는 기존 스크린X 작품들보다 한층 긴 호흡으로 각 장면을 3면 스크린에 구현했다.
최용승 CGV 스크린X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독창적인 크리처들의 모습과 화려한 배경을 3면 스크린에 담아내는 난이도 높은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판타지 장르와 스크린X가 만나 탄생한 재밌는 장면들을 많은 분들이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지난해부터는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했다.
◇ 메가박스, ‘심리학 읽는 영화관’ 10월 상영작 <우리들> 단독상영
메가박스는 필름 소사이어티 ‘심리학 읽는 영화관’에서 10월 상영작으로 <우리들>을 오는 30일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를 상영한 후 심리학 박사와 함께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우리들>은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이 전학생 ‘지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을 그렸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우정의 빛과 그림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명확하지 않은 관계에서 설레고 고민하고 괴롭고 우는 아이들의 세계를 따라가며 우리 각자의 심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 전원에게 영화 속 명대사가 포함된 영화 <우리들> 무비 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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