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나선 금융권⑤] IBK기업은행 김도진號 '서민의 동반자 금융' 꽃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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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나선 금융권⑤] IBK기업은행 김도진號 '서민의 동반자 금융' 꽃피워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11.1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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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위해 크라우드펀딩 진행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약자의 '든든한 도우미' 우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2018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시민투자오디션’을 마치고 이상국 디지털그룹 부행장(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 수상기업 대표자,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서민금융 지원 기조에 맞춰 시중은행들도 포용적 금융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우선 IBK기업은행은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18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시민투자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디션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기업은행 등이 후원했다. 이들 기관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오디션을 개최했다. 오디션에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크라우드펀딩 중개 플랫폼을 통해 투자유치에 참여한 110여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들 중 상위 9개 기업이 참가했다.

오디션은 참가 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단과 일반 시민투자자 100여명이 모바일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보증대출 연계지원, 기업투자정보마당에 기업정보 공개를 통한 추가 크라우드펀딩 추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회적금융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행사를 후원했다”며 “사회적기업 대상 보증대출 확대, 전용펀드 조성 등 사회적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를 발행했다. 소셜본드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사업의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에 발행한 소셜본드의 만기는 3년이며, 최종발행금리는 ‘3개월 리보금리+0.6%포인트’인 변동금리 채권으로 올해 10월 만기도래하는 5억 유로화 채권에 대한 차환 발행이다.

기업은행은 설립목적에 맞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기관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는 발행하는 최초의 소셜본드라는 점에서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지난달 뉴욕, 홍콩, 런던 등에서 가진 투자설명회로 사회적 책임투자기관 기반을 확대한 것이 성공적인 발행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IBK기업은행은 지난 8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464명에게 장학금 1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은 학업성적과 학습의지가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대학생, 고등학생 자녀들과 ‘IBK 청년희망 멘토링’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의 ‘학습멘토’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7200여명에게 114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2100명에게 91억원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이 중소기업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에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으로 IBK동반자 금융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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