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내·외부 환경변화와 준정부기관으로의 공공기관 유형변경 등을 반영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까지 공기업으로 분류돼 왔던 한국관광공사는 수익사업 종료 및 주요 역할 변화 등 환경변화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준정부기관으로 기관유형이 변경된 바 있다. 이에 관광공사는 수행해야 할 역할을 재점검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다시 설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추진해 왔다.
관광공사는 미래의 변화 의지를 담아 미션을 ‘관광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끌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로 새롭게 설정했다. 또한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한국관광의 질적·양적 성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비전을 '한국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수립했다.
또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의 실현을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 △지역관광 성장 견인 △고품질 관광 경쟁력 확보 △관광산업 융복합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균형성장을 제시했다. 또한 전략방향에 맞춰 해외 전략시장 마케팅 강화, 지역관광 참여 확대, 관광 접점 서비스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일자리 확대, 디지털 융복합 관광서비스 확대, 관광안전 및 환경가치 실현 등 12대 세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새로운 비전과 미션 달성을 위해 4대 전략방향과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관광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새롭게 수립한 가치체계와 사업방향을 국민들에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국민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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