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황금돼지 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유통업계는 ‘돼지띠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31일 온오프라인 유통가에 따르면 ‘돈과 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인 돼지해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는 물론, 관련 상품으로 재미까지 선사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총 400돈 규모의 황금돼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해당 기간 백화점 구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매 영수증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금 100돈으로 만든 황금돼지를 준다. 전국 15개 점포별로는 2명씩 총 30명에게 10돈의 황금돼지 주화를 증정한다.
AK플라자는 인기 돼지 캐릭터 ‘굴리굴리 프렌즈’의 데이지와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전 점포에서 신년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폭은 최대 80%에 달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순금 돼지 골드바 경품 이벤트와 탁상용 캘린더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연다. 세일 첫 날인 2일은 100% 당첨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일 갤러리아카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는 스크래치 복권을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해당 복권 경품은 순금 돼지 골드바 1돈(7명), 써모스 텀블러(10명), 빈스앤베리즈 음료 쿠폰 1매(283명) 등이다.
신세계면세점도 인터넷면세점에서 2018년 구매 고객 및 내년 1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주대복 골드바 5돈, 황금수저, 미니 황금돼지 등을 증정한다.
신규 회원 또는 돼지띠 고객이 500달러 이상 구매했거나 친구 3인과 함께 구매한 금액이 1000달러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황금돼지 및 홍바오, 적립금 등을 증정한다.
동시에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고객에게는 추첨 결과에 따라 방한에 소요된 비행기 왕복 비용 또한 페이백 해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관련 이벤트를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한 홍콩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은 2월 21일까지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시세가격 450만원 상당의 황금돼지 골드바100g를 증정한다.
2등 15명에게 22만 원 가량의 황금돼지 골드코인 5g, 3등 20명에게는 선불카드 3만 원권을 준다.
GS리테일은 3만명의 고객에게 행운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GS25와 GS수퍼마켓은 견과먹은 복돼지 상품을 기획해 1만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 편의점 GS25는 1월 4일부터 황금돼지해 맞이 경품 증정 프로모션을 한다. GS25는 도시락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들이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상품 1개당 스탬프 1개를 준다.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순금 황금돼지 1돈 50개와 참스&카파 카드지갑 2만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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