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제주항공이 10번째 국제선 제주~오사카 노선의 취항일을 다음달 22일로 확정하고 오늘(12일)부터 예약을 개시한다.

이번 제주~오사카 노선은 주3회(수, 금, 일) 운항된다. 제주에서 오후 3시 출발해 오사카에 4시30분 도착하며 오사카에서 오후 5시20분 출발해 저년 7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현재 제주~오사카 노선은 대한항공이 매일 1회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해 평균 탑승률은 74%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신규 취항은 운임과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한편 공급석 확대로 일본여행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대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 기준으로 7월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민에 한해 편당 20석씩 왕복항공권을 수요일 출발편에 한해 9만90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 일요일과 금요일 출발편에 각각 13만원, 16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