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임영빈 기자]
너도나도 뛰어드는 배달시장…판도 바뀔까
최근 이커머스·외식업체들이 배달대행업에 뛰어들거나 자체 개발앱을 내놓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배달앱 시장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소비자의 신규 배달앱 이용이 늘면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인하 등 변화가 예상되지만 공고한 시장 구도를 깨기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인 전망도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자사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위메프오를 통해 배달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가칭 서비스명은 ‘위메프오 배달·픽업’으로, 다음달 중 시범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전국)과 강남 서초구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파트너십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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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스튜어드십, 무용론에도 의미 있는 이유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재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맥을 못 추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자동차, 현대건설, 효성, 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 주총에서 국민연금이 반대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사측에서 올린 안건이 원안 그대로 통과된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무용론'이 제기된다. '대기업 대주주의 중대한 탈법과 위법에 대해 국민이 맡긴 주주의 소임을 이행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정부의 과도한 경영개입이라는 비난도 희석시키지 못했고, 오히려 표대결 과정에서 시장 혼란을 야기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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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사건 점입가경…여야4당 “철저한 재수사 촉구”
여야4당이 점임가경으로 치닫는 김학의 사건에 대해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박근혜 정권 당시 터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은 뇌물 수수, 수사 외압 혐의 등으로 확산되며 게이트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법무부 과거사위가 의혹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별장 성폭행’에 이어 뇌물 수수 혐의까지 불거진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검찰의 세 번째 재수사 착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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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ThinQ, 소비자 마음 사로잡았지만…흥행은 '별로’
지난 22일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8 ThinQ'가 출시된 가운데 소비자 반응이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갤럭시 S10의 흥행과 5G폰 기대감으로 인해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2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G8 ThinQ를 국내 출시했다.
LG G8 ThinQ는 카메라 모듈을 뒷면 강화유리 안쪽으로 처리한 언더글라스 방식을 적용, 카메라 돌출인 '카툭튀'가 전혀 없으며 앞면에서도 수화부 리시버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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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4세, 주총서 '체제 굳히기' 성공
경영권을 승계 받았겄나, 승계 작업에 들어간 재벌 3·4세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 방긋 웃었다.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등 여러 변수에도 자신만의 체제를 구축하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 14~15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상사, LG하우시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주총을 진행하고, 오너가 4세 구광모 회장 체제 안정화를 위한 안건을 대거 처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구본준 부회장의 퇴장과 동시에 권영수 부회장의 약진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번 주총에서 구 부회장은 LG전자, LG화학 등기임원에서 물러난 반면, 권 부회장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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