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에어부산, 4~5월 배분할 중국노선 확보에 총력

에어부산은 지난달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연내 인천 출발 노선 개설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새로운 10년의 먹거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기존 영남권 시장을 벗어나 인천발 중국·일본·동남아 노선에 진출, 새로운 수익 노선을 개발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영남권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10년간의 안전운항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수도권 지역까지 진출, 외연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은 오는 4~5월 진행될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 노선 운수권 확보를 최우선으로 인천발 노선을 적극적으로 개발, 연내 취항이 가능하도록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서울발 국내선을 보유, 인천 진출 시 국내선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췄다. 이를 통해 인바운드 해외 관광객 유치 뿐 아니라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에어서울 "유류할증료, 공항세만 내고 日요나고 공짜로 다녀오세요"

에어서울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9일까지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내면 일본 요나고 여행이 가능한 '영원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영원 특가 항공권은 항공운임이 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결제하면 된다. 편도총액은 3만8200원, 왕복총액이 5만85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4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프로모션 기간동안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에어서울은 올 초부터 일본 소도시 노선의 홍보를 위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지불하면 항공운임이 공짜인 ‘영원특가’를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대구~日 삿포로·사가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대구~-삿포로·사가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올해 대구공항 노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구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15개 국제노선을 보유하게 됐으며, 다구간 여정을 통한 고객 편의와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한 대구~삿포로 노선은 주7회 운항으로, 오전 7시 45분 대구 출발, 오전 11시 05분 삿포로 출발 스케줄로 운영된다. 주4회 운항하는 대구~사가 노선은 오후 4시 50분(화, 토, 일)과 오후 6시(목) 대구를 출발하며, 오전 10시 50분(화, 토)과 오후 1시 10분(목,일) 사가를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노선별 시간대는 요일별로 일부 상이하다.

자세한 노선 스케줄 및 항공편에 따른 부가서비스 신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 및 이용 가능하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만우절 이벤트 진행

제주항공은 4월 1일 하루 동안 유니폼과 메이크업을 자유롭게 변화할 수 있는 ‘객실승무원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객실승무원 만우절' 이벤트는 '유니폼 더하기'와 '메이크업 빼기'를 주제로, 객실승무원이 기본 유니폼에 다른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 있고 화장을 하지 않거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이색 화장을 해 비행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만우절 이벤트를 통해 제주항공만의 유연한 조직문화를 알리고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