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강원도 지역 산불 이재민 피해 복구 사업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 전달과 구호 물품 전달, 산불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으며, 성금과는 별도로 이재민의 대피소 생활시 필요한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 500세트와 긴급 대피소 생활에 필요한 공용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은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 중견기업, 개인사업자 및 개인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KEB하나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는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는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경영안정화자금대출 등 총 2천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기존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하며 최고 1%P 범위내에서 대출금리도 감면키로 했다.
하나카드는 6월 말까지 손님이 신청한 달부터 최대 6개월간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유예하며, 연체 중인 경우에도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 상환 가능토록 긴급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구 유예기간 동안 할부이자 및 카드대출이자는 청구되지 않으며, 6월 말까지 신규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의 이자는 30% 인하된다.
하나생명은 피해 손님에 대해 6개월 보험료 납입 유예와 유예기간에도 정상적인 보장혜택 제공, 유예 종료 후에도 손님 형편에 따라 분할납입이 가능토록 한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