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5월 초 경기 파주 운정3지구 A14블록에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710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A㎡ 88세대, 59B㎡ 104세대, 59C㎡ 104세대, 84A㎡ 155세대, 84B㎡ 75세대, 84C㎡ 184세대 등이다. GTX-A노선 착공 호재 속에서 운정 3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단지의 최대 강점은 편리한 생활여건이다. 도보권 내에 통학 가능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데다, 단지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상업시설 부지(예정), 의료시설 부지 등이 위치해 이용이 수월할 전망이다. 또한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정호수공원 등 운정1, 2지구의 기존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신도시 입주 초기의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호재 역시 눈에 띈다.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개통될 경우 서울역까지 15분, 강남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서울·수도권으로의 이동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이 예비타당성 심사 중에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오는 2024년 김포-파주 개통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오는 2020년 개통예정) 등 광역 교통망의 확충으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는 평가다.
푸르지오만의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4베이-3룸 신평면으로 공간활용과 실용성을 높였고, 특히 전용면적 59㎡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아울러, 84㎡A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며, 84㎡B·C타입에는 안방 광폭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이 우수하다. 일부 타입에는 펜트리, 알파룸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단지 전체 남향위주의 동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시켰으며, 건폐율 12.19%로 동간 거리를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세대 내에는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립형 샤워수전과 욕조수전을 설치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LED 조명을 배치한다. 공용부의 경우 엘리베이터 전력회생시스템, LED조명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꾸며질 계획이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 원대로 예상되며, 중도금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 금바위로 10(와동동 1390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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