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도 실적 호조 지속 전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쿠쿠홈시스가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렌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2분기에도 지속적인 호실적을 보이겠다.
20일 쿠쿠홈시스는 전 거래일(4만 9400원)보다 800원 오른 5만 200원으로 장 시작해 오후 2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2600원(5.26%) 오른 5만 2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쿠쿠홈시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2억원, 32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국내 매출액은 895억원, 영업이익은 193억원을 달성, 해외에서는 매출액 411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 등으로 집안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가전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쿠쿠홈시스의 렌탈 또한 카테고리가 다변화되면서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쿠쿠홈시스는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인도 등 말레이시아 이외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베트남에 당사의 정수기를 진출시켰다"면서 "앞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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