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북 된 한미 통화내용…내가 공개하면 OK ,네가 공개하면 고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자유한국당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둘러싼 외교 기밀 누설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논란은 강 의원이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정상간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강 의원을 외교상 기밀누설이라며 검찰에 고발하며 강경대응에 나섰다. 그러자 한국당은 같은 날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녹취를 입수했다고 자랑까지 했다"고 받아쳤다. 실제로 정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한 종편채널 프로그램에서 그와 같은 언급을 한 바 있다. 이럴 바엔 차라리 스피커폰을 켜고 통화를 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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