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99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솔제지의 하반기 실적이 '매우' 견조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7일 한솔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50원 상승한 1만4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36%)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윤수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815억원, 213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솔제지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펄프 가격 하락 △고지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하반기 중 견조한 턴어라운드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펄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펄프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따라서 펄프를 자체 생산하는 경쟁사 대비 이익 측면에서 유리한 상황이며 이는 판가 경쟁 완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산업용지의 경우, 후발 업체들의 공급 감소로 인해 판가가 상승하고 있어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솔제지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1만99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