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증권사들은 다음주(7/8~7/12) 주간 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 한국조선해양, 카카오, 롯데케미칼, 현대차 등을 추천했다.
◇ KB증권 - 한국조선해양, 카카오, 현대모비스
KB증권은 차주 추천종목으로 한국조선해양, 카카오, 현대모비스 등을 꼽았다.
우선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하반기 신규 수주의 증가와 선가 추가상승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즈보드'가 3분기 상용화 진행되며 핀테크 영역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현대기아차의 신차중심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 하나금융투자 -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케이엠더블유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현재 화웨이 제재는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낮아진 미국·중국의 PE/PP 재고 고려시 시황반등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배당성향 30%까지 확대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케이엠더블유에 대해서는 "하반기 5G기지국 투자가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국 ZTE를 통한 중국 수출 물량 증대를 예상했다.
◇ 한국투자증권 - 현대차, SK텔레콤, 두산밥캣, 제일기획 등
이 가운데,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2주 시장을 전망했다. 그는 "시장대응은 매크로 기반의 탑다운보다 이익 중심의 바텀업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마침 2분기 어닝시즌도 시작돼 이익의 중요성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라면서 "한국 시장에선 이익 상향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업종과 종목에서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관점에서 고배당에 순이익 상향까지 더해진 △현대차 △SK텔레콤 △두산밥캣 △제일기획 △쌍용양회 △BNK금융지주 △포스코인터내셔널 △LS △S&T모티브 △LF 등 10개 종목이 해당 조건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