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스타벅스, 개점 20주년 기념 MD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개점 2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20주년 기념 MD를 비롯한 원두, 스타벅스 카드 등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 펜’과 20주년 기념 텀블러 2종, 머그 1종, 글라스 1종 등을 출시하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첫 개점부터 현재까지의 기념적인 순간들에 대한 실제 기사자료를 일부 편집한 영자신문 형태의 디자인을 담았다.
특히 실제 금가루로 도금돼 있어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20주년 기념 펜은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펜 상품으로, 검은색 기본 심과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 색인 녹색 심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또한 0.7mm의 필기감 좋은 형태로 제작돼 실용성도 더했다.
스타벅스의 첫 번째 커피농장인 코스타리카 하시엔다 알사시아 농장에서 재배된 원두 ‘하시엔다 알사시아’도 출시될 예정이다. 올 여름에 한시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스타벅스 코리아 최초의 터치 결제 방식의 스타벅스 카드 역시 16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20주년 스페셜 카드’는 한국의 전통 공예 기법인 ‘자개공예’를 활용했다.
현대그린푸드, SCL헬스케어그룹과 MOU 체결
현대그린푸드가 의료서비스기업 SCL헬스케어그룹과 손잡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식을 활용한 식단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하나로의료재단 종로본원에서 SCL헬스케어그룹과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Smart Health Care Service) 모델 구축 △식단을 활용한 다각도의 임상 연구 추진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유·무형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게 건강식을 활용한 식단 관리와 치료‧운동요법을 병행하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자의 ‘바이오마커(bio-marker,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생체 지표)’ 변화 추이를 분석해, 제품의 효과를 검증하는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푸드(종합 건강식)를 연구·개발하는 데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단체급식뿐 아니라 B2C 제품 개발에도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헬스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태제과. 마라요리 과자 2종 출시
해태제과가 16일 매콤얼얼한 마라요리맛을 살린 ‘빠새 마라’와 ‘신당동떡볶이 마라’를 출시했다.
빠새 마라는 중국 사천의 대표요리인 마라룽샤를 스낵으로 만든 제품이다. 새우를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한 새우맛과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콤한 정통 사천요리의 맛이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신당동떡볶이 마라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매운맛을 한꺼번에 담았다. 은근하게 매운 고추장과 톡 쏘는 마라의 매운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과자 크기를 1.5cm로 줄이고 포장도 포켓사이즈라 언제 어디서든 꺼내먹기 좋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마라맛인 만큼 오리지널 고유의 맛과 적절하게 어울리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밸런스를 어렵게 찾아내 마라요리 스낵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휴가철 앞두고 ‘졸음번쩍껌’ 출시
롯데제과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판형(板形)의 ‘확! 깨는 졸음번쩍껌’(이하 ‘졸음번쩍껌’)을 16일 선보였다.
‘졸음번쩍껌’은 지난 2014년 용기에 담긴 바둑알 모양의 코팅껌 형태로 첫선을 보였다. 천연카페인이라 할 수 있는 과라나 추출물이 들어 있으며 멘톨향, 민트향 등을 사용, 강력한 휘산 작용으로 입안과 콧속을 시원하게 하여 졸음을 쫓아준다.
졸음번쩍껌은 출시 이래 수험생, 운전자 등에게 입소문이 퍼지며 판매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2016년 40억원이었던 매출은 이듬해 45억원, 지난해에는 52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제과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자 졸음 방지를 위한 운전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졸음번쩍껌 라인업을 확대해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좋은 판껌 제품을 선보였다. 추후 휴게소 등에서 졸음을 예방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제품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과일 에이드 2종 출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여름 시즌 메뉴로 과일 에이드 2종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선호도가 높은 여름 과일 자두와 파인애플을 활용해 선보인다. ‘자두 에이드’는 청량한 탄산수에 달콤한 자두 농축액을 넣고 새콤달콤한 자두를 올려 씹는 식감을 살렸다. ‘패션후르츠 파인애플 에이드’는 상큼한 패션후르츠와 달콤한 파인애플이 만나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신메뉴는 550mL 또는 570mL 용량의 맥스(Max) 사이즈로도 제공한다.
투썸은 ‘자몽 에이드’를 비롯해 총 4종의 에이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시즌 메뉴로 출시한 ‘레몬 셔벗 에이드’와 ‘상그리아 에이드’는 높은 고객 호응으로 상시 판매 메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여름 에이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오르는 등 에이드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알록달록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여름 과일 에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눈과 입이 즐거운 에이드로 무더운 일상 속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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