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 유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쌍용양회가 최근 어려운 국내 증시 속에서 방어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6일 쌍용양회는 전거래일보다 140원 떨어진 56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120원(2.09%) 하락한 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쌍용양회는 2분기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240억원, 844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별도 영업이익률과 시멘트의 ASP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되고 출하량은 404만톤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원가 절감 효과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의 경우, 올해 연결기준 19.8%, 별도기준 21.9%까지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폐열발전과 ESS 가동에 따른 원가 절감 노력,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유연탄 가격 하락세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지수 급락으로 어려운 시장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 주가에서 연환산 배당 수익률은 7%에 달한다"면서 "Multiple 하향세에도 그나마 방어주 역할을 할 수 있는 확실한 배당주"라고 했다.
그러면서 "쌍용양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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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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