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만2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올해 하반기 오리온이 외연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오리온은 전거래일보다 600원 오른 7만9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대비 2400원(3.06%) 떨어진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4393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534억원을 6% 하회했다"면서 "중국법인의 비용확대(신제품 출시 판촉비용, 관리비용 확대 등) 영향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법인은 매출액 1778억원, 영업이익을 26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신제품의 시장안착으로 외형은 전년과 유사한 성과를 기록했고 공헌이익 증가 및 적립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했다.
이어 "중국법인의 경우, 매출액 2006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달성했다"면서 "베트남법인은 매출액 48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법인 매출액은 15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오리온의 하반기는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며 매대 구입비, 신규점포 입점비 등의 변동비 또한 상승할 것"이라면서 "성장에 방점을 둔 하반기, 수요까지 동반된다면 기업가치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기대해볼만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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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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