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T&G가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8일 KT&G는 전거래일보다 1300원 상승한 9만7700원에 장 시작해 오저 9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1800원(1.87%) 오른 9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559억원, 4065억원이다"면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내 지배력 증가와 부동산 분양매출액 확대, 자회사 이익개선 등에 따라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 일반담배는 전년동기 물량하략에 대한 기저효과로 역성장폭이 축소됐으며 총수요 감소에도 신제품 등 시장대응을 통해 M/S 개선을 시현했다"고 봤다.
이와 함께 "수출담배의 경우, 중동향 물량하략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전반적인 단가개선 및 원달러환율 +영향으로 해외법인은 외형확대를 시현했다"면서 "인도네시아의 물량증가와 단가인상효과 등도 이같은 성장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KGC의 경우 1분기에 선보인 로드샵의 매출감소와 일부 채널정비 등에 따른 제한적인 내수 성장률에서 개선된 외형성장과 수출성장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KT&G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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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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