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평화경제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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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오늘] 평화경제는 가능할까?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9.08.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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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축사서 언급…조평통 하루만에 일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경제는 실현 가능할까.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이 역량을 합칠 경우 8000만명의 단일 시장을 만들 수 있고, 한반도가 통일되면 세계 6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평화경제를 북한에 제안했다. 광복 100주년인 2045년 '원코리아'를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통일 시점까지 언급했다.

그러나 북한은 다음날인 16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담화를 통해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仰天大笑)할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과 함께였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다. 북한의 태도가 미덥지 못한 가운데, 남북협력에 기반한 평화경제로 가는 길은 순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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