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육군 부대 ‘문화컴플렉스’에 ‘STOVE VR’ 플랫폼 공급
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콘솔 ‘크로스 네트워크 플레이’ 도입
넷마블, 플랫폼 동시 플레이 가능한 ‘매드월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23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다양한 플랫폼 보급 및 출시를 통해 유저들에게 편리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로그라이크 RPG인 미스트오버의 출시 플랫폼에 플레이스테이션4를 더했다.
크래프톤은 10월 10일 닌텐도 스위치와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미스트오버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플레이어가 미스트오버를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도 같은 날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이 북미와 남미, 유럽 지역의 서비스를 맡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아크시스템웍스가 맡는다.
미스트오버는 게임 플레이어의 도전을 자극하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으로 한국, 북미, 유럽, 일본 시장에 마니아층을 보유한 장르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진형 전략, 높은 난이도가 특징이다.
미스트오버의 제작팀인 AIMO Lab의 한동훈 PD는 “출시 전까지 게임의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플레이어와 만남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KT, 병영 복지 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프렌즈, VR 콘텐츠 공급사 실감 등과 함께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 내에 장병들이 VR 게임 등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컴플렉스’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문화컴플렉스’는 국군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과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휴게 공간으로,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정책 중 하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국군 장병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여가 문화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 되어 VR 콘텐츠 및 통신 기술에 뛰어난 사업 역량을 갖춘 스토브, KT, 케이프렌즈, 실감 등 4개사가 이번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 내 ‘문화컴플렉스’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 됐다.
앞으로 스토브는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 내 ‘문화컴플렉스’에 VR 게임 플랫폼 ‘STOVE VR’을 공급하고, 서비스 운영 및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담당한다. ‘문화컴플렉스’에는 VR 게임룸 이외에도 다트 게임장, 카페, 노래방, 야외 버스킹 시설 등 다양한 휴게 시설이 제공된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콘솔 버전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원에 크로스 네트워크 플레이를 도입한다.
크로스 네트워크 플레이 도입으로 콘솔 유저 풀이 넓어져 매칭 시간이 이전보다 단축되고, 유저들은 보다 일관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크로스 네트워크 플레이는 9월 말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후 10월 초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콘솔 업데이트 시기를 앞당겨, PC 업데이트 후 2주 내 콘솔 유저들이 신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콘솔 버전에서 시작되는 펍지 시즌 4부터 모든 플랫폼에서 일관된 인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남영선 펍지주식회사 콘솔 개발 본부장은 “배틀그라운드 콘솔 런칭 때부터 많은 성원을 보내준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가장 요청이 많았던 크로스 네트워크 플레이 및 빠른 업데이트 적용을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유저들에게 보다 통합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잔디소프트가 개발 중인 MMORPG ‘매드월드’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매드월드’는 손으로 그린 느낌의 2D 쿼터뷰 그래픽을 바탕으로 문명이 멸망하고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정통 MMORPG다.
이 작품은 PC와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며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이용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MMORPG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HTML5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 오병진 사업본부장은 “개발사인 잔디소프트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게임의 완성도뿐 아니라 플랫폼 다각화 면에서도 긍정적 성과가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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