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증권사들은 다음주(9/16~9/20) 주간 추천종목으로 에이스테크, 현대위아, 한국조산해양, 호텔신라, 한화케미칼, 스튜디오드래곤 등을 추천했다.

△SK증권-에이스테크, 현대위아, 한국조선해양

우선, SK증권은 다음주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에이스테크, 현대위아, 한국조선해양을 꼽았다. 

에이스테크의 경우, 국내 5G통신 커버리지 구축으로 인한 기지국 안테나 등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제조 공장 이관이 완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SK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서 "현대차그룹 신차 확대에 따라 4륜 트랜스퍼 등 고가 부품 탑재율이 확대됐다"면서 "낮은 PBR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품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이 예상된다"고 봤다. 

SK증권은 한국조선해양에 대해서는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한 옵션 물량과 신조 LOI 체결 건이 다수 상존하며 하반기 모잠비크와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LNG 캐리어 물량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강세 유지중인 운임으로 인해 하절기 투기발주도 나올 수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 인수에 성공하는 경우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고 인수에 실패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희석이 사라지면서 주가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호텔신라, 한화케미칼, 스튜디오드래곤

하나금융투자는 다음주 추천종목으로 호텔신라, 한화케미칼, 스튜디오드래곤을 추천했다. 

먼저 호텔신라에 대해서는 "3분기 높은 실적 모멘텀이 존재하며, 7~8월 면세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했다"면서 "대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에 있고, 이때 저점 매수가 유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화케미칼에 대해서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6% 증가할 것"이라면서 "셀/모듈 ASP상승이 확인되고 태양광 등도 하반기 뚜렷한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은 일본, 중국 등에서 비중이 낮아 대외 리스크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아스달 연대기 고정비 대부분이 반영됐고, 시즌제를 통한 레버리지 확대가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