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LG생활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내놨다.
18일 LG생활건강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27만9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5000원(0.39%) 하락한 1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4%, 9% 성장한 1조8590억원과 230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면세점과 중국 화장품 사업 매출이 고신장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LG생활건강 면세점 채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어느 면세점 업체도 그런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호텔신라,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에서 화장품 Top5 브랜드들은 전체 면세점 시장 성장률을 넘어서는 고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LG생활건강의 '후'도 올해 매출은 2조6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면서 "시세이도나 입생로랑보다 크고, 에스티로더와 맞먹는 규모의 대형 브랜드가 됐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후'와 '숨'의 성장 기여도 확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면서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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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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