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롯데케미칼은 자사 첨단소재사업의 ‘래디언스(Radianz)’ 제품이 국내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RnS) 평가 모델을 통해 기존 ‘라돈’만 측정하던 방식에서 방사성 물질 3종(라돈, 토론, 포타슘)을 함께 측정하는 정부 권고안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7월부터 본 인증 취득을 위해 여수공장에 관련 설비를 투자했으며, 원료관리·생산·제품검사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약 5개월의 평가를 거쳐 작년 12월 인증을 최종 취득했다.
래디언스 제품은 국내 여수공장에서 연간 약 9만 매의 생산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서울시청, 국립생태원 등의 공간에 시공됐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금번 인증을 토대로 더욱 철저한 제품 점검 및 관리 등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여수공장 내에 라돈가스농도 정밀측정 장비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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