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롯데컬처웍스, ‘무비하와이-두 번째 여행’ 개최
롯데컬처웍스는 ‘추억의 영화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의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인 ‘무비하와이(Movie Howhy)’ 두 번째 여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비하와이-두 번째 여행’은 오는 28일 19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3관(수퍼 S)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무비하와이 상영작은 수많은 명대사와 패러디를 탄생시키며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선정됐다.
상영이 끝난 후 진행되는 GV에는 배우 권상우와 김인권이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가 어떻게(HOW), 왜(WHY) 제작됐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무비하와이 참여 관객들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 굿즈도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영화 콘텐츠 제공에 도움을 받았다.
지난달 <지구를 지켜라!> 상영으로 시작을 알린 무비하와이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3관에서 매월 1회씩 고정으로 진행되며,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20대를 향한 응원 의미가 담긴 기부 할인을 쿠폰 형태로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회원이라면 누구나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2000원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무비하와이 예매는 오는 21일 15시부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잠정 연기되었던 행사를 재개하며, 고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 관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가 지급되고 입장 시 비치된 손 세정제 사용이 적극 권장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롯데시네마 영화관의 고객 접점 시설은 2시간 단위, 매점 용품은 30분 단위로 소독을 진행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힘쓰고 있다.
◇ 메가박스,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 진행
메가박스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달성을 기념해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각) 한국영화 최초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메가박스는 <기생충> 재상영과 더불어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을 다시 한 번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메가박스는 <기생충>으로 명실상부한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봉 감독의 작품 중 특별히 엄선된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를 오는 25일까지 단독 상영한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기생충: 흑백판>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생충: 흑백판>은 봉 감독이 <마더>에 이어 다시 한번 선보인 흑백판으로 두 가족의 일상과 만남의 순간을 흑과 백, 뚜렷한 명암의 대조와 조화로 담아내며 컬러 버전과는 또 다른 관람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상영은 전국 메가박스 31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인천논현, 파주금촌, 킨텍스, 일산벨라시타, 양산라피에스타, 센트럴, 상암월드컵경기장, 목동, 대전중앙로 등 전국 메가박스 9개 지점에서는 특별상영작과 함께 <기생충>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