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여야 3당, 선거구 획정안 재의 요구

여야 교섭단체 3당은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4·15 총선 선거구 획정안의 재의를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단은 획정안이 “공직선거법의 취지와 정신을 훼손했다”며 획정위에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서울 동작을에 이수진 전략공천…나경원과 맞대결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이수진 전 판사를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동작을에서는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과 이 전 판사의 ‘전직 판사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김순례, 통합당 최고위원 사퇴…“제명해 달라”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김순례 최고위원이 4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아울러 김 최고위원은 앞으로 자유공화당에서 활동할 예정이라며 통합당에 자신의 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선관위, 선거법 위반으로 오세훈 고발…오 “명절 격려금”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함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이에 대해 오 전 시장은 “명절마다 행해 오던 격려금 지급이 사회상규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금품을 모두 회수했고 선관위에도 자진해서 설명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