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정세균 "면마스크 사용 당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장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마스크 부족 현상에 대해 사과하고, 면 마스크 사용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중대본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며,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마스크 사용도 권장하고 있어 저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병두, 공천배제 재심 신청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서울동대문을)이 재심을 신청했다.

민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안하다는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적었다.

 

김태호, 거창서 무소속 출마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8일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무소속 출마는 상상도 못해봤는데 오늘 한 번도 떠나본 적 없는 당을 잠시 떠나려 한다"며 "반드시 당으로 돌아가 무능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심상정 "내로남불 비례연합정당, 참여 안 해"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범진보 비례연합정당을 비판하며 불참 의사를 강조했다.

심 대표는 8일 정의당 비례대표후보 선출 보고회에서 "정의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어떤 비례정당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앞서 진보·개혁진영 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된 ‘정치개혁연합’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녹색당, 미래당 등에 비례연합정당 창당 제안서를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