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김형오 공관위원장 김미균 공천 철회 後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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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김형오 공관위원장 김미균 공천 철회 後 사퇴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3.13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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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키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3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추진 결정’ ‘文대통령, 코스피 1700선 붕괴로 긴급대책 마련 주문’ ‘금태섭, 내가 부족해 졌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 = 13일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한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 한 김미균 시지온 대표가 친문(문재인) 행적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공천을 철회한다는 발표와 함께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모든 사태”라는 부분이 어디까지를 말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저의 사직으로 더 단합하고 국민의 지지와 기대를 받는 당으로 커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 13일 더불어민주당은 범여권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은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권리당원 78만 9천868명의 30%인 24만 1천55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74.1%(17만9천96명)가 찬성, 25.9%(6만2천463명)가 반대했다. 찬성이 반대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文대통령, 코스피 1700선 붕괴 대책 회의 소집 =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등 여파로 코스피가 장중 1700선이 무너지자 청와대에서 경제금융상황특별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준은행 금리 인하 하 등 종합 대책을 주문하고, 글로벌 증시 동반 폭락의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태섭 "내가 부족해졌다" = 13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강서구갑 공천 경선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금 의원은 “내가 부족해 졌다. 재선의 꿈은 사라졌지만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 의원은 여러 의혹이 불거졌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비판했다. 당내 소신발언을 한 것에 대한 징계성 조치로 불이익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전해진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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