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공천 비판 김종인에 사과 요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홍준표, 대구수성을 무소속 출마 선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대구수성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17일에 공식 선언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알렸다.
홍 전 대표는 "탈당은 무소속 후보 등록 직전인 3월25일에 할 예정"이라며 "300만 당원 동지 여러분. 이 길을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저를 부디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반드시 승리하고 원대 복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병두, 동대문을 무소속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서울동대문을)이 15일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동대문을을 '청년우선전략지역'으로 지정하면서 현역 민 의원을 공천배제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될 사람 밀어주자' '동대문 발전은 동대문 출신 정치인이'라는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저와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양자대결 구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제가 승리해 동대문 발전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태영호, 공천 비판 김종인에 사과 요구
미래통합당 서울강남갑 후보로 공천받은 태영호(태구민)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대표에게 사과를 재차 요구했다.
김 전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태 전 공사 공천에 대해 "국가적 망신"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태 전 공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대표는 저와 서울 강남주민들에게 상처를 주었고, 헌법에 담긴 다양성의 가치를 순혈주의로 부정했다"며 "김 전 대표는 국민들께 사과부터 해야 한다. 변명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깔끔하게 사과하시는 게 신사적"이라고 비판했다.
좌우명 :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