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1조7000억 원 규모 코로나 추경 합의
문석균, 무소속으로 총선 출마 선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교, 개학 2주 추가 연기
교육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교 개학을 2주 늦추기로 했다.
이로써 개학일은 4월 6일로 결정됐으며, 각 학교는 초중고 수업 일수(190일)을 최대 19일(10%)까지 줄이게 된다.
여야, 11조7000억 원 규모 코로나 추경 합의
여야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합의했다.
국회 예결위원회 소속 여야3당 간사는 정부가 제출한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 처리에 합의했다. 다만 일부 예산 사업을 감액, TK(대구·경북) 지역에 1조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 수성을 무소속 출마 선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대구의 자존심을 살리고 대구의 ‘풍패지향(제왕의 고향)’을 다시 만들겠다”며 “25년간 몸 담았던 정당을 떠나 대구 수성구을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문석균, 무소속으로 총선 출마 선언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인 문석균 씨가 17일 4·15 총선 경기 의정부갑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의정부갑은 문 의장이 6선에 성공했던 지역이다.
문 씨는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지역구 세습’ 논란이 일자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심상정 “정의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안 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7일 범여권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심 대표는 “당장의 이해관계에 매몰된 결정이 훗날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며 “정의당은 원칙을 지키겠다. 정의당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