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대한항공, A320 샤크렛 누적 3000대 인도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에 A320 시리즈 항공기에 탑재되는 날개부품 샤크렛(Sharklet)을 누적 기준 3000대 납품했다고 20일 밝혔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구조물로, 연료 효율을 기존 대비 4% 증가시켜 비행 거리를 연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에어버스 A320 샤크렛 제작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 7월 첫호기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월간 50대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춘 오토 무빙 라인 시설을 마련, 누적 3000대 납품 실적에 이르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에어버스와의 강력한 파트너쉽으로 3000대 납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버스와 대한항공은 보다 많은 성과들을 이뤄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항공권 취소·변경 부담없앤 ‘안심보장 캠페인’ 진행
제주항공은 오는 4월 17일까지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안심보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0월 25일까지며, 해당 기간까지 취소 위약금 또는 변경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국제선 항공권의 경우 사정이 생겨 일정이나 구간을 변경하게 되면 1회에 한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변경 가능하다. 취소는 출발일이 6월 30일까지인 항공권만 위약금이 면제가 된다. 취소, 변경 수수료는 중복 면제가 불가하다.
국내선 항공권도 출발일이 7월 31일까지 취소할 경우 취소 위약금이 면제된다. 특히 국내선 항공권 취소 위약금 면제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제주항공에서 시도한다.
다만 노쇼의 경우에는 취소 위약금 및 예약부도 위약금이 발생하고, 여정 변경 시에는 변경 수수료를 징수한다. 일정변경 및 구간변경 시 기존 구매한 운임과 차액이 있으면 추가 부담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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