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대 노인들이 28세 철부지들에게 인사…꼴불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조갑제 월간조선 전 대표는 북한 김정일 사망 후 그의 아들 김정은 시대가 도래한 것과 관련, "종북세력은 교주(敎主) 김정일이 죽은 지금 공황상태에 빠져 있을 것이다. 28세 철부지 김정은에게 대(代)를 이어 충성을 바쳐야 하는 신세를 한탄하고 있을 것이다. 종북들은 그야말로 '쪽' 팔리게 생겼다"고 적었다.
조갑제 전 대표는 22일 밤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그들은 김정일을 믿고 느슨한 한국사회에서 민주투사, 개혁주의자, 복지주의자로 위장, 국민들을 속여 왔지만 김정은을 경배하려니 일말의 양심과 수치심이 발동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정은 시대의 개막은 종북세력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시대"라며 "좌경화한 언론이 종북세력의 실체(實體)를 덮고 넘어가는 걸 많이 도왔지만 김정일이 죽고 김정은이 등장하는 과정에서 그런 힘도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전 대표는 "김정은이란 존재 자체가 코미디이다. 생긴 것도 미련하지만 그 앞에서 70, 80대(代) 노인들이 몸을 90도로 굽혀 인사하는 꼴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꼴불견이다. 종북세력이 김정은의 졸개들이란 사실이 널리 알려지게 될 때 '종북정권'의 꿈도 사라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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