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인천항만공사, ‘2020년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 중소협력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2020년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IPA 동반성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과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Trade Incubator Program’으로 구성돼 동시 공고된다.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된 수출입안전관리 인증제도다. IPA는 항만특화형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도입, 현재까지 6개사가 공인획득에 성공하는 등 인증획득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AEO 인증제도‘는 공인된 업체에 통관검사시간 단축 등의 절차상 혜택을 부여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IPA는 금년도부터 신규획득뿐 아니라 5년마다 인증 갱신의무가 있는 재공인 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지원한다.

IPA는 중소기업 부담경감을 위해 컨설팅 비용도 낮춘다. IPA는 컨설팅 비용으로 신규기업에 업체당 1650만 원, 재공인 기업에 825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기존 800만 원 부담에서 신규획득의 경우 550만 원, 갱신의 경우 27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지원규모는 3300만 원으로, 신규공인 1개사 및 재공인 2개사를 모집한다.

한편 또 다른 지원사업인 Trade Incubator Program은 IPA가 작년에 처음으로 도입한 단계별 해외진출지원 프로그램으로, △판로준비(홍보물 제작, 해외규격인증, 특허) △거래선 발굴(마케팅, 전시회 참가, 외국어 통번역) △계약체결(물류비, FTA 컨설팅)의 3단계 8개 세부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Trade Incubator Program 참여기업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8개 프로그램 중 복수신청 가능하며, 올해 지원규모는 총 5600만 원으로 22개사 내외가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별 지원금액 및 규모에 대한 상세내용은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사업장 보유 혹은 인천항 이용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상생누리 사이트 ’동반성장 프로그램‘에서 참여하고자 하는 지원사업명을 검색해 내달 3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 한국국토정보공사,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동참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는 15일 자사 캐릭터인 ‘랜디’와 ‘에렉스맨’ 두 캐릭터와 함께 ‘덕분에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 19진료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시작한 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고마움과 존경을 뜻하는 수어(手語)인 오른손 엄지를 세우고 왼손으로 받친 동작과 함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정복철 전북지방환경청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최규성 LX 사장 직무대행은 다음 주자로  김상남 식량과학원장을 추천했다.

최규성 직무대행은 “재난 최전선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함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국민 서비스 현장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