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웨딩 스노우(무광 화이트) △로맨틱 로즈 △카밍 베이지 색상 세 가지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400만 원에서 620만 원 선이다.
LG전자는 이날 오후 8시 LG 휘센 홈페이지와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LG 휘센 타워는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직선의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의 조명이 탑재돼 △쿨 화이트 △웜 화이트 △내추럴 등 3가지 색상의 간접조명이 실내 분위기를 은은하게 연출한다.
신제품은 기존 2개에서 4개로 팬이 늘어난 ‘4X 집중 냉방’ 기능이 포함됐다. 4개의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한다. 또한 ‘공간 분리 냉방’ 기능으로 실내 공간을 둘로 나눠 각각 다른 냉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극세필터부터 팬까지 내부의 바람 통로를 깨끗이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도 적용됐다. 해당 기능은 △극세필터 클린봇 △항균 극세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 △내부 습기 자동건조 △99.99% UV LED 팬 살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품 뒤쪽에 탑재된 ‘필터 클린봇’이 극세필터를 일주일에 한 번 자동으로 청소해,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에어컨의 공기청정 성능도 강력해졌다. 공기청정면적은 30평으로 넓어졌으며, 제품의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기능은 10분, 30분, 60분 단위로 가동 설정이 가능하다. 휘센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 CAC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신제품의 UV나노 기능은 UV LED로 팬을 자동 살균해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표피포도상구균 등의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해 준다.
제품에는 LG전자만의 듀얼 인버터 기술도 적용돼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또한 인체감지센터가 설치돼 사람이 한 시간 이상 부재하면 자동으로 절전 기능에 들어가 기존 대비 소비전력량을 약 30% 줄였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휘센 타워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냉방까지 비교할 수 없는 가치와 편리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1등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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